저는 작년 8월과 올해 1월에 북커버 케이스 'DESI人'과 '상상력사전'을 각각 구매해서 잘 사용했습니다. 늘상 책을 끼고 살아야 하는 직업이라 핸드폰 케이스도 북케이스 형식을 찾고 있었는데 국내에서도 아라리 북커버와 같은 제품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지인들 뿐만 아니라 처음 보는 사람들도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할 정도로 주변의 반응도 괜찮았습니다. 다만 소재가 종이이다 보니 플라스틱 케이스나 메탈 케이스에 비해 내구성이 약한 게 사실입니다. '상상력사전'과 같이 두 번째로 기획된 시리즈는 'DESI人'류의 첫 번째 시리즈에 비해 커버가 두꺼워졌지만 역시 종이제품이다 보니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 6개월 정도 쓰니 교체할 때가 됐네요. 또 안감으로 사용되는 내부 소재가 우둘두둘한 편이어서 장기간 사용할 때에 아이폰 액정보호필름에 흠집을 내게 됩니다. 아무튼 이번에 세 번째로 북커버 케이스를 또 구매하려고 하는데 혹시 다른 디자인이 새롭게 추가될 계획이 있나요? 예전에 있었던 일부 디자인 제품들은 안 보이고 또 새롭게 추가된 디자인은 안 보여서 궁금합니다.